피그말리온 효과란

피그말리온 효과?

종종 일상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표현을 볼 수 있는데요. 정확히 피그말리온 효과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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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그말리온 효과란 

심리학에서 타인의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개인의 능률이나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 피그말리온 효과 예시 ]

어떤 학급의 담임을 맡은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 반에는 가정환경이 불우하고 어렵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첫 중간고사에서 반에서 15등 정도 하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눈에는 어려운 환경을 꿋꿋하게 이겨내면서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하게 보였고 언젠가 크게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을 마주칠 때마다 더 살갑게 대해주었고 그 학생에게 열심히 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해주며 격려해주었지요.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을까요? 그는 정말 열심히 해서 2학기 기말고사에서 반에서 3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누군가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좋아지거나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일컬어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2.  피그말리온 효과의 유래

본래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의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으로부터 유래하였다고 하는데요. 피그말리온은 평소 조각이 취미였고 꽤 잘했지요. 

 

그는 살았던 키프로스는 아프로디테에 대한 숭배가 널리 퍼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프로포에티데스라는 여성이 아프로디테를 숭배를 거부하였습니다. 화가 난 아프로디테는 그녀에게 저주를 내렸고 그녀는 그 이후로 몸을 팔게 됩니다. 

 

키프로스의 전통을 무너뜨리고 아프로디테의 저주를 산 그녀들을 보며 혐오를 느낀 피그말리온은 자연스럽게 독신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여성에 대한 흥미가 사라진 것입니다. 

 

 

대신 직업을 살려 상아로 아름다운 여성들을 조각하였고 조각상과 함께 일상을 보냅니다. 마치 사람을 대하듯 옷도 갈아입혀주었고 말도 걸었지요. 그리고 아름다운 조각상에 갈라테이아란 이름도 붙여 줍니다. 하지만 갈라테이아는 조각상이라서 피그말리온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지요. 

 

어느 날 피그말리온은 아프로디테의 축제의 날에 제물을 바치며 '갈라테이아를 제 짝으로 달라'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의 진심에 감동한 아프로디테는 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로 마음먹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피그말리온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갈라테이아에게 입을 맞추었는데 조각상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였지요. 그리고 둘은 결혼하였고 '파포스'라는 자녀까지 낳아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3.  반대의 의미, 스티그마 효과 

이와는 반대로 과거의 좋지 않은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의미하는 스티그마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피그말리온이 어떤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며 실제로 그 사람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지요. 

 

이와 반대로 스티그마는 누군가를 나쁜 사람으로 한 번 낙인을 찍어 버리면 그 사람이 실제로 의식을 했든 혹은 무의식적으로든 나쁜 사람처럼 행동하고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피그말리온 효과와 스티그마 효과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누군가를 가르치는 교사라든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최대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꾸짖고 바르게 행동하도록 하되,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일상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주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에 대해서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