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뜻 쉬운설명

엑시트 뜻

종종 경제면에서 스타트업 A기업은 성공적으로 엑시트하였다, 엑싯했다 등의 표현을 들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엑시트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구

 

 

첫번째 사전적인 의미로는 출구 또는 비상구가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아파트 등에서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통로이지요.

 

아마도 제 글을 지금 읽고 계신 분이라면 스타트업 씬에서 자주 사용되는 의미가 궁금해서일 겁니다. 그럼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2. 성공적인 매각, 투자금 회수

지금 당장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엑시트를 뉴스에서 검색하면 이런 제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 엑시트 타이밍에 희비가 갈리다. 

(예) 엑시트 돌파구 

 

여기서 말하는 해당 단어의 의미는 스타트업을 매각했다는 의미이거나 자금의 흐름면에서 투자금을 회수했다는 것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조금 어려우실 수 있으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3. 예시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11번가 매각설은 꾸준히 돌았습니다. 신세계, 롯데, 최근 큐텐까지 참 말이 많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큐텐과의 협상도 무산이 되었습니다. 이런 무산되는 걸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뉴스를 보다보면 11번가 엑시트라는 단어를 종종 접할 수가 있는데요. 

 

어떤 기업이 투자를 받아서 돌아가려면 기업, 투자자가 존재하고, 기업에서 일하는 임직원의 경우에는 지분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당기순이익 등 좋은 지표를 보여주며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잘 팔립니다. 왜냐고요? 

 

좋은 지표 = 돈

 

내가 저 물건을 사도 나름 몇 년 안에는 수익을 뽑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을 매각하는 것을 엑시트이라고 하는데요. 

 

 

1) 지분이 있는 임직원

 

 

 

 

이 엑시트를 잘하면 인생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a라는 게임회사를 만들어서 여러분이 지분을 30% 갖고 있다고 해볼게요. 그 회사를 1000억에 매각하게 되면 그 지분으로 하여금 한 300억 정도가 떨어지겠지요.

 

상상만으로도 매우 꿈같은 일입니다. 

 

여러분이 1퍼의 지분만 있어도 이미 10억입니다. 물론 세금 내는 것은 논외이지만요. 많이 떼갑니다... 

 

 

2) 투자자

그리고 이런 성공적인 엑시트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기업을 투자한 사람들에게도 이익이 되지요. 

 

보통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의 개념은 돈과 지분을 바꾸는 것입니다. 3억을 묻었을 때 얼마짜리 주식을 몇 퍼를 가져오느냐가 관건이지요. 

 

그러니 투자자에게도 개이득인 셈입니다. 인생을 바꿔줄 수 있거든요. 

 

 

4. 스타트업의 꿈

 

 

 

그래서 작게 기업을 시작해서 열심히 일구고 있는 사람들의 모든 꿈은 성공적인 엑싯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주변에서 몇 보았는데요. 

 

확실히 인생이 달라지더군요. 흥미로운 것은 그런 경험을 한 번 하면 또 연쇄적으로 창업을 하고 다니더라고요. 슈퍼카도 사고 뭐 등등.. 

 

월급쟁이에서 만족을 못한다면 자신만의 기업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그에 따른 리스크는 자신이 책임지는 거지만요. 만약 나이가 젊다면 20대에는 한 번 정도 시도해 봐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꽤 투자유치도 활발하고 엔젤투자도 많았는데 요즘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부지원도 좀 알아보시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마치며

오늘은 사전적으로 출구(비상구)의 의미를 지닌 엑싯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경제용어로는 보통 기업을 매각하거나 투자금을 회수하는 단어로 자주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