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이 한결같다 사자성어 시종일관?

시작과 끝이 한결같다 사자성어

살면서 한결같은 태도로 살아가는 게 참 어려움을 느끼는데요. 시작과 끝이 한결같다는 뜻의 사자성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시작과 끝이 한결같다는 사자성어

한자를 하나씩 바꿔 보면 시작을 의미하는 처음 시(始), 끝을 의미하는 마칠 종(終)이 일관성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시종일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사자성어가 맞고요. 

 

 

 

2. 시종일관의 한자

始 (비로소 시) 終(마칠 종), 一(하나 일), 貫(꿸 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꿰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해당 사자성어를 사용할 수가 있을까요? 

 

 

 

3. 예시 

과거에 제가 학창시절일 때가 떠오릅니다. 명절에도 학교를 개방해서 자습을 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보통 사람이 명절이면 쉬고 싶고 맛있는 거 먹고 놀고 싶습니다.

 

저는 놀았지요. 

 

그런데 그 날에도 등교해서 공부했던 동창생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입학한 1학년 처음과 졸업을 앞둔 3학년 끝까지 늘 한결같은 태도로 공부했습니다.

 

결국에는 원하는 의대에 합격하여 행복한 의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의사가 꿈이었던 아이였는데 그 꿈을 이루더군요. 

 

이렇게 사람이 처음과 끝이 한결같을 때 시종일관이라고 사용합니다. 

 

 

 

4.  주의사항

시종일관은 그 자체로 어떤 긍정이나 부정의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예시로 든 것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을 든 것인데요. 

 

어떤 사람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말을 한다고 해볼게요. 자기보다 20살이 더 많은 사람이 와도 초면에 반말을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 일관성이 있죠.

 

시종일관 반말로 일관했다.

 

 

이렇게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상황이든 부정적인 상황이든 상관없이 어떤 사람이 한결같은 태도를 고수한다면 해당 사자성어를 쓸 수가 있습니다. 

 

 

6.  예문

- 시종일관 말이 없었다. 

 

- 시종일관 미간에 인상을 쓰고 있었다. 

 

- 시종일관으로 웃다. 

 

- 시종일관으로 침묵하였다. 

 

- 그는 시종일관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