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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어속담101

처염상정 뜻 한자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아닌데요. 사자성어로 '처염상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처염상정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처염상정(處染常淨) 이란? (겉뜻) 곳곳이 물들더라도 항상 깨끗하다는 말인데요. (속뜻) 아무리 더러운 곳에 있어도 깨끗함을 잃지 않는다, 즉 속세에서도 세속적으로 타락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부러 제가 대표 썸네일을 연꽃을 가져온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처염상정은 연꽃의 속성을 가리키는 말이거든요. 연꽃은 매우 더러운 곳에 있지만 물들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갑니다. 그리고 멋지게 꽃을 피워내지요. 아무리 더러운 곳에서도 자신만의 깨끗함을 잃지 않는 것이 매우 멋진 것 같습니다. 2. 한자 處 곳 처 染 물들 염 常 항상 상 淨 깨끗할 정 한자를 해석하면 곳곳이 물들어도 항.. 2024. 4. 2.
호사유피 인사유명 뜻 유래 호사유피 인사유명 뜻 유래 꽤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모름지기 자기만의 업적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통 한자성어로 호사유피 인사유명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호사유피 인사유명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사유피 인사유명 뜻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 참 생각해 볼 말입니다. 호랑이의 가치는 어디에 있나요? 사람에게는 호랑이의 가죽에 있지요.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무엇을 남깁니까?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별 볼 일 없는 사람도, 유명한 사람도 결국에는 고인이 되어서 '이름'만을 남기게 되지요. 바로 그 이름을 어떻게 기억되도록 할지는 개인의 손에 달린 일입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죽으면 사람들이 몰라요. 누가.. 2024. 4. 1.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뜻 사자성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우리말 속담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속담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그 뜻과 사자성어(한자성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뜻 쉽게 말해서 자신이 어떠한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다가 뒤에 가서 불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한 대 맞았는데 아프지만 맞을 당시에는 아무 말 안 하고 있다가 뒤에 가서 험담이나 불평을 하는 거지요. 그리고 한 가지 의미가 더 있는데요. 자신의 노여움을 애매한 다른 곳으로 옮길 때를 일컫는 것이기도 하지요. 엄한 곳에 화풀이하는 상황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① 욕을 당하고 뒤에서 불평함 ②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함 2. 종로에서 뺨 맞고 .. 2024. 3. 21.
무소부지 뜻 2가지, 한자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 무소부지 뜻 한자성어 중에 무소부지라는 게 있습니다. 전에 다루었던 것처럼 '무소(無所)'로 시작하는 경우 ~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렇다면 무소부지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무소부지 뜻 2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至(이를 지)를 쓰는 경우 '무소부'까지는 한자가 똑같습니다. 동음이의어로 뒤에 오는 '지'에 따라서 그 뜻이 다른데요. 먼저 '이를 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직역하면 '이르지 않는 데가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바로 감이 안오실 겁니다. 예시를 통해 바로 살펴볼게요. 2. 예시 (예) 부정부패가 무소부지로 행해졌다. 여기에서 '지'는 앞에서 살펴본 至(이를 지)를 씁니다.. 2024. 3. 20.
무소불위 뜻 한자 예문 쉬운설명. 무소불위 뜻 보통 매우 권력이 강한 사람을 묘사하거나 강한 권력 힘을 가리킬 때 무소불위라는 사자성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오늘은 무소불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소불위란? 사자성어로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 못하는 일이 없음 매우 대단한 표현입니다. 하지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다 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일상에서는 보통 '힘'이나 '권력', '권세'를 묘사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등장하곤 합니다. 2. 한자 無(없을 무) 所(바 소) 不(아니 불) 爲(할 위) 뒤에 나오는 '불위'가 '바 소'를 수식하여 '하지 못하는 바'로 해석이 되고요. 그다음에 없다는 의미의 한자 '무(無)'로 그 전체를 부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해석은 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로 해.. 2024. 3. 19.